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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그리스도인은 정치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by nicodemus528 2024. 10. 19.

 

하나님 나라 백성과 이 땅에 속한 시민의 의무 사이에서

존맥아더

<세상보 나은 기독교>

 

어떤 사람들은 공화당(보수진영)에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한다.

이 세상의 불완전한 시스템을 고칠 수 없고 예수님의 임하심을 기다리는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들이 정치적 편견을 가지는 거은 아이러니 하다.

 

정치를 대하는 것에 대한 5가지 성경적 진리를 살펴보고자 한다.

 

1. 우리의 사명은 복음이다.

 

우리는 생명 구원에 더 관심을 둬야 한다.

 

그러나 종종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정당에 속한 사람들을 원수들로 대하며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하면, 그리스도가 잃어버린 영혼도 형제와 자매로 받아들인다.

 

다른 정당에 속한 속한 사람들도 그리스도가 필요한 잃어버린 영혼이다.

그러므로 사랑과 연민으로 말씀을 전해야 할 대상이다.

 

성경적 기독교와 정치적 행동주의는 일치하지 않으며 어긋날 때가 더 많다.

가장 높은 목표가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우선순위를 자신의 우선순위로 삼아 사명에 순정해야 한다.

 

2. 우리의 확신은 하나님께 있다.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딤전 6:15-16)

 

성경은 이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이 주관하신다고 선포한다.

그분은 사탄과 죄를( 1:12; 2:6; 눅 5:21; 22:31), 모든 나라와 그들의 군사적 힘을(대하 20:6; 13:2), 자연과 자연재해를( 107:29), 질병을( 9:3; 11:4; 21:4), 우리를 포함하여( 16:9; 19:21; 4:13-15) 모든 인류를( 13:48; 9:17-18) 주관하신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그의 나라를 세우실 때까지 어떤 사회도 완전할 수 없다는 것이 진리다( 9:7; 23:5-6; 2:24; 7:14; 눅 1:32-33; 5:10; 20:6).

그때까지 믿는 자들은 윤리적으로 보수적인 정치행동이 실패하는 것을 보고 놀라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실패들이 하나님이 주권적인 계획안에 포함된 부분임을 깨달아야 한다.

 

3. 우리의 의무는 순종이다.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22:21) 말씀하셨다.

예수님 사역의 목적은 이스라엘을 억압하는 나라들을 무너뜨리거나 새로운 정치 질서를 세우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죄인들의 변화였다( 10:42-45).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우선순위를 따르며 동시에 이 땅에서 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두 가지의 기본적인 책임을 요구하시는데, 첫째는 로마서 13 1절에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라고 하셨다.

둘째는 로마서 13 7절에서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시민의 의무는 나라의 법을 지키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2:12)라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다.

 

4. 우리의 헌신은 기도다.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 2:1-2)

바울은 나중에 자신에게 사형을 선고한 그 왕을 위해 기도했다.

 

믿는 자들이 그들 위에 세우신 권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2)는 것이다.

우리가 리더들을 위해 기도하면 그들을 향한 우리의 분노와 저항의 감정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둘째로, 그리스도인들은 리더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딤전 2:3-6, 8).

 

마지막으로 1절에서 사용한 감사라는 단어를 생각해야 한다. 정부와 법정판결에서부터 국회의원, 경찰, 세무서 직원들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바울의 태도는 냉소나 분노가 아니라 감사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권위의 자리에 세우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에 대한 불평은 결국 하나님에 대하 불평이다.

 

5.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3:20-21)

 

우리는 세상의 기준과 완벽히 다른 우선순위들을 가지고 영원한 것들을 위해 살아간다.

우리가 지금은 세상에서 살지만 우리의 소유들과 노력을 무엇보다 먼저 영원하 나라의 사역을 증진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6:33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