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다 나은 기독교
"엔터테인먼트와 그리스도인의 자유시간에 대하여"
[존 맥아더]
성경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주제들에 대해 “회색지대”라고 부른다.
성경에서 다루지 않는다는 핑계로 각자 자신의 기준으로 자유롭게 선택을 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자유의 통제에 대해 일반적인 원리를 설명하고 있으며,
성경에 나오는 7가지 원리로 우리의 행동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1. 성화의 원리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 영적인 유익을 가져올 수 있는가?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고전 10:23)
‘유익한 것’은 ‘쓸모 있고 유용하며 유리한 것’이고덕을 세우는 것’ 은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 이란 뜻이다.
선택하기 전에, 이 선택이 거룩함에 도움이 되는지, 영적 성숙을 가져오는지 생각해 보자.
2. 종속의 원리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를 죄의 노예가 되게 하는가?
종속이란 결국 중독, 빠져나오기 힘들거나, 선택으로부터 통제되거나, 지속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이나 그 어떤 것에도 종노릇 하는 것을 허락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오직 한 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속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3. 노출의 원리
지금 내리려는 결정이 타락한 세상에서 나를 죄에, 특히 음락하고 방탕한 것에 빠뜨리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보라.결정의 순간에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먼저 고려하고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롬 6:12-13)
그렇기 때문에 내 몸을 더럽히거나 마음을 오염시키는 것에 나를 노출시키지 않고 피해야 한다.
4. 존중의 원리
나의 선택이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가 아니면 시험에 빠뜨리는가?
초대교회에서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을 때, 바울은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하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 사는 것도 아니니라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히라” (고전8:8-9)
당신의 행동이 성경이 말하는 죄의 범위에 속하지도 않고 어긋나지 않다고 해도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시험에 들게 하거나 죄에 빠지게 할 수 있다면 나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
5. 복음전파의 원리
나의 선택이 복음전파에 도움이 되는가?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고전 10:32-33)
6. 윤리적 원리
나의 선택이 내 양심에 위배되는가?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다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롬14:23)
7. 나의 선택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을만한가?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이 외에 4가지 원리를 추가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미디어를 포함한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하는 순수한 믿음을 가진 크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록한 것이다.
1. 그리스도의 주재권은 신실한 청지기적 책임을 요구한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6:21)
당신의 시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어디인가?
당신의 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어디인가?
2. 그리스도의 주재권은 불순하고 세속적인 것을 고발한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을 하라” (엡5:3-4)
많은 영화가 공개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공격하고 더러운 언어와 음란한 유머를 사용하며, 평화보다 폭력을 찬양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영화를 절대로 보지 말아야 할까?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어떤 것을 담을지 분별하며
이런 미디어로만 채우고 있다면 문제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3. 그리스도의 주재권은 바른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우리의 우선순위와 열정과 계획과 목표를 향한 추구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 오직 그분 안에서만 진정한 만족을 발견할 수 있고 (마11:28, 요7:37) 그분을 섬김으로만 우리의 영원한 보화를 하늘에 쌓을 수 있다 (마6:20)
4. 그리스도의 주재권은 세계관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분명하게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순간’보다 ‘영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잠시 즐기는 미디어는 영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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